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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떠난다?…"물러난 적 없다, 휴식은 필요 없어"

작성일: 2021.02.16 09:3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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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리버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라이프치히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이 최근에 보도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구단에 30년 만에 우승을 안겼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부터 버질 판 데이크의 부상 등 여러 선수들의 부상과 경기력 부진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맞았다. 

리버풀은 13일 레스터시티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져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다. 리버풀이 리그 3연패에 빠진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약 6년 3개월 만이다.

현재 승점 40점으로 6위에 처진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가 13점이나 된다.

클롭 감독은 레스터시티전 이후 "솔직히 말하면 현재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이후 클롭 감독이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내가 경질되기라고 했나,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기라도 했나. 나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난 3주간만이 아니라 더 오랜 시간 그랬고, 우리는 늘 가족으로서 잘 맞서왔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최근 개인적인 아픔도 겪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는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날씨가 좋지 않고, 내 수염도 점점 하얘지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에너지가 넘친다. 이 상황은 도전이다. 재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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