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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온 뚝' 윌리엄스, "캠프 변동사항 多, 그래도 잘되고 있다"

작성일: 2021.02.16 12:1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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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 선수단. ⓒ광주,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추워진 날씨에 실내 훈련만 실시했다.

16일 광주는 오전 12시쯤에도 체감온도가 영상 1도를 기록할 만큼 날씨가 추웠다. KIA는 이날 훈련 시간을 축소하고 전날(15일)처럼 실내에서 불펜 피칭,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은 야외 그라운드에서 전체 수비 전술 훈련을 했지만 16일에는 수비 훈련도 쉬었다.

훈련 일정 변경은 KIA만의 문제는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따뜻한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지 못한 KBO리그 구단들은 모두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는데 추운 늦겨울 날씨와 비바람으로 인해 훈련에 조금씩 차질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맷 윌리엄스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16일 취재진을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는 실외 운동을 조금 했지만 오늘은 대부분 실내에서 한다. 어제 수비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 하지 않는다"며 "변동 사항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캠프 전체 일정에 대해서도 "야구장은 한 명만 쓰면서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할 수 있게끔 훈련을 잘 조절하고 있다. 26일부터 타자들이 라이브 배팅을 할 예정인데 지금까지는 그 과정이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17일 예정된 눈 소식은 조금 걱정이다. KIA는 17일이 휴식일이긴 하지만 눈이 내려 그라운드를 덮을 경우 그 다음날 일정부터 외부 훈련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 윌리엄스 감독은 15일 눈 예보에 대해 "지금까지 좋은 날씨에서 잘 훈련을 했는데 곧 그 환경이 끝날 것이라는 게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KIA는 다음달 7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한 뒤 9~1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13~14일에도 한화 이글스와 맞붙고 18일에는 수원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19일 휴식 후 20일부터 시범경기가 개막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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