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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그리즈만, 해트트릭 음바페에게는 찬사 "메시-호날두 이상의 스타"

작성일: 2021.02.17 18: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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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앞에서 해트트릭을 보여준 킬리앙 음바페(사진 위).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긴 앙투안 그리즈만(사진 아래 오른쪽) ⓒ연합뉴스/AP
▲ 리오넬 메시 앞에서 해트트릭을 보여준 킬리앙 음바페(사진 위).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긴 앙투안 그리즈만(사진 아래 오른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안방에서 치명적인 완패와 마주한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이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보였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에 1-4로 완패했다.

3월 11일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한 바르셀로나다. 2016-17 시즌 16강에서 PSG를 만났던 바르셀로나는 1차전 원정에서 0-4로 대패했지만, 2차전 홈에서 6-1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한 기억이 있다.

다만, 당시와 경기 순서는 달라졌다. 올 시즌은 2차전이 원정이라 바르셀로나에 쉽지 않은 조건이다. 무관중 경기라 홈, 원정의 구분이 사실상 사라졌다.

그리즈만은 이날 리오넬 메시,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지만, 음바페와 마우로 이카르디를 앞세운 PSG의 화력을 견뎌내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에게 해트트릭을 내준 것은 치명타였다. 메시 앞에서 차세대 공격수로 확실하게 증명하는 경기처럼 보였다.

그리즈만 입장에서는 아쉬움 그 자체다. 그는 프랑스의 RMC 스포츠를 통해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비 실수가 잦았다. PSG의 전방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PSG는 완벽한) 경기를 했고 바르셀로나는 그렇지 못했다. 대패였다. PSG가 훨씬 좋은 경기를 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참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뒤집기가 가능할까. 그리즈만은 "2차전에서 이기고 상황을 바꿔야 한다. (파리에) 관광객으로 갈 생각은 없다"라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음바페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PSG에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상의 미래 스타가 있다. 그에게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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