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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제가 두 번째 승리 안겨줄게요"…음바페의 확신

작성일: 2021.02.17 13: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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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확신이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완전체가 아니었다.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 없이 경기를 치르면서 승리를 따냈다. 특히 원정의 열세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내내 날카로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팀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음바페였다. 

파리 생제르맹의 첫 득점은 32분에 나왔다. 음바페가 나섰다.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린 음바페가 정확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24분 알렉산드로 플로렌치가 시도한 땅볼 패스가 수비수 맞고 뒤로 흐르자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세 번째 골은 모이세 켄이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5명 모두 교체하면서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기막힌 오른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원정 경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음바페는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가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음바페가 경기 전에 '캄프 누에서 몇 번이나 이겼나'라고 물었다. 한 번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나에게 '두 번째 승리를 안겨주겠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음바페는 최고의 선수다. 위대한 선수들은 그들의 역사를 쓴다. 매 경기 성장한다"라며 "음바페는 세계 정상급이다. 오늘 밤 음바페는 환상적이었고, 우리 클럽에 있어서 행복하다. 그도 행복하다고 했고, 나도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3월 11일에 열린다. 원정에서 4-1로 압승을 따낸 파리 생제르맹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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