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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못 봤어요"…사령탑도 궁금한 파슨스 '합류 임박'

작성일: 2021.02.18 11: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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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 파슨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나도 파슨스 얼굴을 못 봤다."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를 향한 궁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NC는 파슨스에게 총액 60만 달러를 안기며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33)와 호흡을 맞출 2선발로 낙점했다. 파슨스는 직구 평균구속 151km에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오른손 스리쿼터형 투수로 알려졌다. 

파슨스가 가장 궁금한 사람은 이동욱 NC 감독이다. 이 감독은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30)에게 "혹시 파슨스를 미국에서 알고 지냈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작은 정보라도 더 알고 선수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파슨스는 현재 구단이 제공한 아파트에 머물며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19일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20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훈련은 21일부터 함께한다. 

이 감독은 "파슨스를 영상으로만 봤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불펜 피칭도 해서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어차피 4월 3일 개막이니까 무리해서 던지게 할 생각은 안 하고 있다. 계획은 시범경기쯤 실전을 했으면 하지만, 몸 상태를 직접 보지 못했으니까. 안 본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파슨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아 시즌 기록이 없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파슨스는 통산 33경기 39⅔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 9승7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이 감독은 "파슨스가 작년에 쉬었다. 경기를 안 했기 때문에 최근 기록이 없어서 조금 더 보고 어떤 선수인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1년을 쉰 게 더 도움이 됐는지 효과가 덜할지 모르겠으나 장점은 분명히 있으니 뽑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에 싸여 있지만, 2선발로는 충분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이 감독은 "제구력도 있고, 땅볼 유도형 투수라 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들었다. 장점은 분명히 있어서 뽑았을 것이다. 공을 쉽게 던지는 유형의 투수다. 스카우트의 눈을 믿는다. 장점이 있어서 데려왔으니까 2선발은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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