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손흥민, 토트넘 전설로 간다…유럽대항전 4번째 '20골 돌파'
작성일: 2021.02.19 05:07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에서 볼프스베르거를 4-1로 꺾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원정 4골을 넣으면서,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켜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을 볼프스베르거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케인 공백을 손흥민으로 메웠다. 손흥민은 4-2-3-1 원톱에서 뛰었고, 베일, 델레 알리, 모우라가 2선에서 공간 침투와 화력 지원을 했다.
토트넘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였다. 공격 주도권을 잡고 볼프스베르거를 흔들었다. 손흥민도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5분 볼프스베르거 수비를 제친 뒤에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13분에 선제골로 포효했다. 베일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밀어준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낮고 빠른 패스였지만 순간적으로 방향만 돌렸고, 볼프스베르거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공간으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서 18골 1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공식전에서 18골 12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30개)와 같았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다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할 수 있었는데, 머리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31개로 갈아치웠다.
경사는 또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럽대항전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유럽 대회 20골을 득점한 네 번째 선수였다. 해리 케인(29골), 마틴 치버스(22골), 저메인 데포(20골) 다음이었다. 지난달 1월에는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커리어 정점을 달리고 있어 유럽대항전 득점은 더 쌓일 것이다. 실제 손흥민은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경신까지 13분이면 충분했다. 선제골에도 성실하게 움직였다. 부지런히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볼 흐름에 따라 중앙까지 내려와 압박하며 헌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