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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위기 바꿨다"…英 언론도 호평 일색

작성일: 2021.02.19 07:0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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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여러 영국 언론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헝가리 원정에서 '머리'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와 32강 1차전에서 선제 헤더골을 책임지며 팀 4-1 완승에 한몫했다.

4-2-3-1 전술에서 '1'에 해당하는 최전방 원 톱으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가레스 베일 낮은 크로스를 몸을 날리는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낙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베일 추가골, 34분에는 루카스 모우라 쐐기골이 터지며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사실상 이때 승세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됐다. 3-0으로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이달에만 6경기 강행군을 이어온 손흥민에게 주제 무리뉴 감독이 휴식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 다음 일정은 오는 21일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이다.

손흥민은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지난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전 이후 열이틀 만이다. 컵 대회 포함, 올 시즌 18골째다.

아울러 이번 시즌 31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18골 13도움). 단일 시즌 기준, 커리어 최다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8골 12도움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바 있다.

현지 언론도 호평 일색이다. 영국 런던 지역 신문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이른 선제골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컨디션 저하 우려도 말끔히 씻었다. 경기 분위기를 바꾸면서 (개인적으로도)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45분만 뛰어 다가오는 웨스트햄 전을 앞두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 지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도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멋진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만 마치고 휴식을 취해 주말 경기를 위한 컨디션 조율에도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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