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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제외, 베일 있다…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 발표

작성일: 2021.02.19 12:3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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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이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에 들어갔다 ⓒUEF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오랜만에 토트넘이 대량 득점으로 승리했다. 손흥민(29)이 킥오프 13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주의 선수 후보에는 가레스 베일(31)이 포함됐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홈 구장이 아닌 중립 구장에서 치러진 경기도 있었다. 

토트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와 32강 1차전을 치렀다. 전반기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후반기에 부진에 빠졌기에 반등이 절실했다. 토트넘은 FA컵 포함 6경기에서 1승밖에 없었다. 1승마저 강등권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였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을 톱에 배치했고, 베일, 델레 알리, 모우라가 2선에서 공간 침투와 화력 지원을 하는 패턴이었다. 

손흥민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쉴새 없이 뛰었다. 동료들과 연계, 슈팅은 물론이고 전방 압박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반 5분 볼프스베르거 수비를 제친 뒤에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조준하더니, 전반 13분 선제골로 존재감을 뽐냈다.

손흥민 득점 뒤에 토트넘이 더 공격 템포를 올렸다. 베일이 도허티 전진 패스를 받은 뒤에 유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쳤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모우라의 환상적인 득점 등을 앞세워 볼프스베르거를 4-1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직전까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서 18골 1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공식전에서 18골 12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30개)와 같았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다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할 수 있었는데, 머리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31개로 갈아치웠다.  

하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4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베일은 후반전에도 뛰면서 토트넘 화력을 지원했다. 

유럽축구연맹이 발표한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에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유럽대항전 20골 고지를 돌파했던 손흥민은 없었고, 베일이 있었다. 실제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베일의 평점은 9점대였지만, 전반만 뛴 손흥민은 7점대였다. 납득할 수 있다.

베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다부르(호펜하임),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와 경쟁한다. 유력한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멀티골로 팀 4-0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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