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이 147km! 日 골칫거리 파이어볼러 부활하나
작성일: 2021.02.22 10: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147km 고속 포크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7)가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후지나미는 160km의 직구와 최고 147km의 포크볼을 던졌다. 슬라이더, 투심, 컷 패스트볼 등도 섞어 던졌다.
후지나미는 1회 2아웃 1B2S 상황에서 4구째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는데 이때 구속이 147km를 찍었다. 위 매체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고속 포크볼은 캠프에서 연마하는 공이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공은 1개 정도였다"며 매우 만족했다.
야노 아키히로 한신 감독도 크게 흥분했다. 야노 감독은 "후지나미가 그 속도로 포크볼을 떨어뜨리면 타자는 쉽게 치지 못한다. 직구만 던진다면 공이 빨라도 타자들이 대응할 수 있겠지만, 직구를 더 위력적으로 만드는 포크볼을 섞는다면 헛스윙을 유도하기 쉬울 것"이라며 후지나미의 넓어진 투구폭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후지나미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구단의 골칫거리였다. 후지나미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막이 연기된 사이 동료, 지인들과 대규모 파티를 벌였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아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잠잠하던 후지나미는 5월 훈련에 지각하면서 무기한 2군행을 통보받기도 했다.
동기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주목받던 후지나미지만 성장의 흔적은 미미하다. 지난해도 시즌 성적은 24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4.01에 그쳤다. 시즌 후에는 5년 연속 연봉이 삭감돼 6000만 엔을 받았다. 후지나미는 강속구를 앞세워 올 시즌 다시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