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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시범경기 타율 6할' 오타니, 타격감 절정

작성일: 2021.03.04 07: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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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말 무사 1루에 오타니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2루에 오타니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2-1로 앞선 5회말 무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0.600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 선수다. 2018년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타석에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OPS 0.925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받아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는 못했다.

2019년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 서지 않고 타자로만 경기에 출전했다. 재활을 거쳐 오타니는 2020년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했다. 타석에서는 타율 0.190, 7홈런, OPS 0.657로 부진했다. 마운드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7.80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020년 부진에는 부상이 있었다. 오른 굴곡근, 회내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는 다시 '투타 겸업' 선수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단 한 차례도 성공한 시즌이 없기 떄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안 단장과 조 매든 감독은 그의 '투타 겸업' 재도전을 지지하고 있다.

투수 준비도 막바지다. 지난달 28일 라이브 피칭에서 35구를 던졌는데 시속 100마일(약 161km)가 나왔다. 타석에서 활약과 선발투수로 복귀 준비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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