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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한화, 키움에 6-0 완승…수베로 감독 '비공식 데뷔전' 승리

작성일: 2021.03.05 1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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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정은원 ⓒ 대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KBO리그 비공식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챙겼다. 한화가 올해 첫 대외 경기에서 키움을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경기 전부터 "다른 팀과 첫 만남이라 기대된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승패보다 과정에 주목했던 그에게 기대 이상의 선물이 찾아왔다. 

한화 타선이 1회부터 활발했다. 정은원의 2루타와 노시환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2사 후 최재훈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임종찬의 중전 안타, 이동훈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정은원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1번 타자 정은원은 2루타만 3개를 쳤다. 정은원까지 득점하면서 점수가 5-0으로 벌어졌다. 새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는 7회 적시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선발 김민우(3이닝)를 시작으로 박주홍, 김진욱, 강재민, 윤대경 등이 이어서 등판했다. 적절한 수비 시프트도 투수들의 무실점 투구를 도왔다. 유격수 하주석,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의 자리가 시시각각 바뀌었고, 마치 자석이 끌어당기듯 옮긴 자리로 타구가 향했다.  

▲ 한화 김민우. ⓒ 대전, 곽혜미 기자

키움은 선발 에릭 요키시가 첫 실전에서 변화구 제구에 애를 먹었다. 1회 선취점으로 이어진 최재훈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3-0으로 몰린 뒤 적시타를 맞았다. 그에 앞서 이성열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도 볼넷을 허용했다.

요키시는 2이닝 30구 정도를 계획했으나 37구를 던진 뒤에야 아웃카운트 6개를 채울 수 있었다. 1회 2실점하면서 24구나 던졌다. 

키움 세 번째 투수로 나온 김정인은 지난 2일 청백전에서 왼손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글러브 덕분에 큰 부상은 피했고,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에서 방출된 뒤 키움으로 이적한 이용규는 지명타자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키움은 이번 경기 전까지 고척돔에서만 훈련하고 청백전을 치렀다. 올해 첫 야외 경기에서 100%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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