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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번아웃' 가능성 제기…최대 68경기 뛰어야

작성일: 2021.03.09 10: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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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와 A매치를 오가는 빽빽한 경기 일정에 토트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7)이 쓰러질 수 있다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 앨런 시어러가 경고했다.

시어러는 디애슬래틱에 "케인 같은 선수의 스케줄을 보라. 케인은 이번 시즌 42경기에 뛰었다. 그리고 여름 전까지 22경기를 더 뛸 수 있다"며 "그가 6월에도 최고 수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누가 예상할 수 있느냐"고 적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16골과 13개 도움으로 득점 부문 2위, 도움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케인이 9일까지 치른 경기는 39경기. 리그 25경기를 포함해 유로파리그 3경기, 유럽 내이션스리그 6경기, 리그컵 3경기, 그리고 FA컵 2경기다. 시어러는 프리시즌을 포함해 42경기로 집계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잠재적으로 남겨 두고 있는 22경기는 다음과 같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1경기를 비롯해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또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최대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여기에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달 말 산마리노, 알바니아, 그리고 폴란드와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케인은 소집이 확실시 된다.

남아메리카는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에 따른 출국 제한으로 이달말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컵 예선을 취소했지만, 유럽에선 경기를 강행할 예정이다.

시어러는 "A매치는 나와 많은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는다면, 시즌 막판과 이번 여름 유로를 망칠 것"이라며 "우린 높은 축구 수준을 원한다. 하지만 그것은 휴식 없이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어러는 "쉴 새 없이 많은 경기가 펼쳐지면서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질이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시어러에 따르면 3월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은 1.58점으로 지난해 9월 3.68잠에 비해 급락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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