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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울산] ‘1회에만 9타자’ 배제성 고전, 제구도 운도 따르지 않았다

작성일: 2021.03.10 13: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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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연습경기 등판에서 다소 고전한 kt 배제성 ⓒkt위즈
[스포티비뉴스=울산, 김태우 기자] kt 선발진의 한 축인 배제성(25)이 연습경기 등판에서 고전했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던 데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배제성은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투구 수가 생각보다 불어나 2회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43개였다.

1회에만 9타자를 상대했고, 많은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선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은 배제성은 이주형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에 몰렸다. 김현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이형종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고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김민성 타석 때 나온 야수 선택이 아쉬웠다.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 때 kt 권동진이 2루를 선택했는데 1루 주자 이주형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결국 2사 만루에서 이천웅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진 유강남의 우익선상 적시타 때 1점을 더 허용했다. 

배제성은 2회 홍창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이주형에게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예정된 투구 수를 채우자 kt 벤치도 움직였다. 배제성은 심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146km였고, 포심 32구, 슬라이더 10구, 체인지업 1구를 던졌다. 전체적으로 패스트볼 구위 점검의 경향이 강했던 등판이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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