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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쉰 김하성, 3G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143

작성일: 2021.03.11 06:3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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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1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이틀을 쉬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 유격수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직전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이틀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이날 주전 유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안타는 뽑아내지 못했고, 3회초 볼넷으로 출루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타율 0.143(14타수 2안타) 0타점 1득점이 됐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의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때려냈지만, 3루수 라이언 맥마혼에게 잡혔다. 맥마혼은 이를 2루로 던져 크로넨워스를 포스아웃시켰고, 이 사이 김하성은 1루로 향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선구안이 빛났다. 3회 2사 1·2루에서 타석으로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 125㎞짜리 커브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이어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라낸 뒤 5구째 150㎞를 파울로 때려냈다. 이어 높게 제구된 150㎞ 직구를 참아내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수비에선 군더더기가 없었다. 2회 1사 1 3루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빠른 땅볼 타구가 좌익수 방면으로 향했는데 김하성이 이를 잘 잡아냈다. 다만 송구까지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이 사이 샘 힐리아드가 홈을 밟았다. 대신 3회 트레버 스토리의 평범한 땅볼은 침착하게 아웃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김하성은 0-2로 뒤진 4회 수비를 앞두고 투쿠피타 마르카노와 교체아웃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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