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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우규민-오승환-오재일' 삼성 베테랑, 실전 출격 눈앞

작성일: 2021.03.11 10: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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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규민-오승환-오재일(왼쪽부터)이 출격을 눈앞에 뒀다. ⓒ 곽혜미 기자,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선수들이 줄줄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격한다.

삼성은 지난 3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최채흥, 원태인, 백정현, 이승민, 허윤동 등 선발투수들은 2~3이닝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최지광, 장필준, 양창섭, 심창민, 노성호, 김윤수 등 불펜투수들도 1~2경기에 등판해 몸 상태를 확인했다.

야수들도 주전 백업 가릴 것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박해민, 구자욱, 강민호, 이학주, 호세 피렐라는 이미 2경기 이상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외 빈자리에는 이성규, 김헌곤, 김지찬, 강한울, 이성곤 등 백업 선수들은 출전해 많은 기회를 받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KBO 시범경기가 열린다. 정규 시즌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이제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던 베테랑 선수들이 경기 출전을 시작하며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삼성 베테랑 구원투수 우규민, 오승환,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50억 원 계약을 맺은 오재일이 출격 대기한다.

허 감독은 "오재일은 1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LG와 경기는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최대 10억 원 FA 계약을 맺은 우규민 역시 LG전에 처음으로 나선다. 허 감독은 "우규민은 불펜 투구를 꾸준히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등판은 12일에 잡혀 있다. 순조롭게 시즌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판대장' 오승환 실전은 오재일와 우규민보다 조금 늦다. 허 감독은 "오승환은 다음주가 돼야 나설 수 있다. 불펜 투구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감각에는 큰 문제가 없다. 경기 분위기 적응만 하면 될 것 같다. 아직 개막까지 3주 정도 시간이 있다. 피치를 올릴 시기는 아니다. 조절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감독은 오승환이 지난해보다는 더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지난해에는 시즌 중반에 실전 경기 없이 투입됐다. 감각이 따라오지 못했다.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지난해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한 상태다. 충분히 준비했다. 지난해와 다르게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할 것이라고 본다"며 베테랑 투수의 올 시즌을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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