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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유리하다고? 우린 눈밭에서 뛰고 왔는데?" 반박한 무리뉴

작성일: 2021.03.11 17:0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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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북런던 더비이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승리 의지가 강하다.

경기가 열리기 전 두 팀 감독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먼저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애초 토트넘은 12일 1차전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 이후 19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아스널도 마찬가지였다. 12일 올림피아코스 원정을 떠난 아스널이 19일 홈경기를 뛰게 되었다.

그러나 토트넘 일정이 변경됐다. UEFA 규정에 따르면 같은 연고로 하는 두 팀이 같은 날 저녁에 홈경기를 치를 수 없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토트넘과 아스널이 19일 홈에서 유로파리그 경기를 각각 치러야 했다. 

UEFA 측은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의 일정을 변경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차전 홈경기를 치른 뒤 19일 2차전을 디나모 자그레브와 원정경기로 뛰게 되었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체력적인 부담이 큰 쪽은 아스널이 되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두 팀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길 원한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불행히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으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반박했다. 10일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7일 아스널과 홈경기를 펼쳤다"라며 "4일 아스널은 라피드 빈과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펼쳤다. 동시에 우리는 눈으로 덮인 린츠 원정을 떠났다가 왔다. 런던에 도착하니 새벽 3시였다. 아스널이 유리했던 게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12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준비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다른 라인업을 내세울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은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의 벤치 출전을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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