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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 린드블럼…3루타-홈런 허용해 3이닝 4실점

작성일: 2021.03.12 06: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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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린드블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조쉬 린드블럼(33)이 장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린드블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시범경기에 3차례 나선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7.50으로 치솟았다. 

시범경기 흐름이 좋진 않다. 린드블럼은 지난 3일 오클랜드전에 처음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에는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좋았다. 린드블럼은 1회 헛스윙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호르헤 솔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흐름을 이어 갔다. 

그러나 볼넷과 장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2회 1사 후 헌터 도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이언 맥브룸에게 좌월 적시 3루타를 맞아 0-1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카일 이스벨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1, 3루에서 에릭 메히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2가 됐다. 

1-2로 뒤진 3회에는 큰 한 방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사 1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1-4로 벌어졌다. 린드블럼은 누상에 주자가 사라진 뒤에는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린드블럼은 2-4로 뒤진 4회초 프레디 페랄타와 교체됐다.

린드블럼은 2018년과 2019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시즌 20승, 194⅔이닝, 평균자책점 2.50으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뒤 밀워키와 3년 계약을 맺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밀워키에서 첫 시즌은 KBO MVP 출신을 향한 기대감을 다 채우진 못했다. 12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해 2승4패, 45⅓이닝, 평균자책점 5.16에 머물렀다. 린드블럼은 올겨울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시범경기 3경기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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