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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씁쓸 "SON, 크로스만 많았다…알리도 최저 평점"

작성일: 2021.03.12 07:3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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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슈팅 0개에 그쳤다. 왼쪽 측면에 넓게 배치돼 패스에 집중했다. 현지에서도 열심히 뛰었지만 특별하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완벽하게 기선제압을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현지 예상을 뒤집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 선발을 결정했다. 케인은 최전방에서 디나모 자그레브 골망을 노렸고, 손흥민은 라멜라와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알리는 세컨톱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케인과 연계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었던 만큼, 홈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넓게 배치됐다. 토트넘 공격에 측면 폭을 제공했다. 빡박한 디나모 자그레브 수비 대형을 넓히는 역할이었다. 하프스페이스에 공간이 생기면 알리와 케인 등이 침투했다.

손흥민은 슈팅보다 패스에 주력했다. 볼을 잡고 수비가 붙으면 반대편으로 크게 전환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넘겼다. 전반기에 보였던 직접적인 슈팅보다 후반기에는 팀 공격 밸런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두 줄 대형에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손흥민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주로 측면에서 연계를 담당했다. 선발로 64분을 뛴 뒤에 가레스 베일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최근에 5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체 슈팅 0개였다. 최근에는 간헐적인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경기 뒤에 영국 '풋볼런던'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많이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알리에게도 혹평을 했다. 번뜩이는 몇몇 모습은 있었지만 영향력은 없었다는 평가다. 매체는 "전반전 케인 득점에 관여했지만 링크업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후반전에 자취를 감췄고 곧바로 교체됐다"며 최저 평점 5점을 매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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