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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현원회 홈런, 신인 투수 호투’ SSG 퓨처스팀, 롯데 2군에 역전승

작성일: 2021.03.13 19: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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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반 홈런포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SSG 정진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본격적인 연습경기 일정에 돌입한 SSG 퓨처스팀(2군)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롯데 2군을 꺾고 승리를 신고했다.

SSG 퓨처스팀은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9회 2점을 내고 역전한 끝에 7-6으로 이겼다. 이날부터 연습경기 일정에 돌입한 SSG 퓨처스팀은 몇몇 타자들과 신인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향후 기대감을 키웠다.

선발 양선률은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2021년 1차 지명자인 김건우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네 번째 투수인 대졸 신인 장지훈 또한 1이닝 퍼펙트로 뒤를 받쳤다. 타석에서는 오준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정진기와 현원회가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5회에는 임석진의 안타와 현원회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역전했고, 이어 최수빈의 중전안타, 김경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1,2루에서는 오준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뽑았다. 6회에는 선두 류효승의 볼넷에 이어 정진기가 우중월 2점 홈런을 기록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SSG 퓨처스팀은 8회 롯데 2군에 4점을 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9회 기어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임석진의 볼넷, 조형우의 2루타, 최수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경호의 내야안타와 류효승의 밀어내기 볼넷 때 1점씩을 얻어 7-6으로 역전했다. 9회에는 서동민이 1이닝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양선률은 투심의 움직임과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양호했다. 김건우는 투구 밸런스가 좋았고 안정감이 있었다. 우타자 몸쪽 직구의 각이 좋고 볼 끝에 힘이 느껴지는 투구였으며 체인지업의 움직임 또한 좋았다. 장지훈은 안정감 있는 코너워크와 볼 끝의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카운트 싸움을 잘 만들어가서 유리하게 승부를 했다. 투심과 슬라이더는 상대 타자들이 쉽게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경호는 타석에서의 집중력과 양호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 임석진도 우측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고, 현원회는 배팅 타이밍 및 자신의 100% 안정된 스윙을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조형우도 매우 적극적인 스윙을 했고, 2루 송구도 정확하면서도 강했다. 2루 도루 저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것 같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SSG 퓨처스팀은 14일에도 상동구장에서 롯데 2군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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