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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갔던 전반전…무리뉴 "역대 최악이었다"

작성일: 2021.03.16 05: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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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당한 손흥민을 주제 무리뉴 감독이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겨야할 경기를 놓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5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2로 졌다.

부상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만에 손흥민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쪽 허벅지를 잡고 그라운드에 누운 손흥민은 금세 일어나 경기를 더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벤치로 나갔다.

손흥민이 나가고 토트넘은 흔들렸다. 전반전 슈팅 수 1-10을 기록할 정도로 아스널에 철저히 밀렸다.

에릭 라멜라의 골로 1-1 동점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지만, 아스널이 전반에만 골대를 2번 맞힌 불운 영향이 컸다.

북런던 라이벌 매치에서 중요했던 초반 기선을 내준 게 패배로 이어졌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나갔던 전반전 얘기가 나오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 전반전은 정말 최악이었다. 이것보다 못한 전반전은 여태까지 없었다. 역대 최악이었다"라며 "경기 종료 20분 전에는 우리에게 기회가 많이 왔다. 못해도 승점 1점은 땄어야 했던 경기다"라고 아쉬워했다.

아직 손흥민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돌아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의 결장을 최대 4주까지 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풀타임만 18번 뛰었고 평균 출전 시간은 80분에 육박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이었다. 손흥민의 부상은 과도한 출전으로 인한 피로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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