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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개막전 선발 예고' 커쇼, MIL전 4이닝 8피안타 5실점 고전

작성일: 2021.03.17 06:3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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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대량 실점했다.

커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커쇼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6.00(3경기 9이닝 6실점)로 올라갔다.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 나선 커쇼는 전날(16일) 개인 9번째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커쇼는 개인적인 영광을 안았으나 바로 다음날 대량 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다. 

커쇼는 1회 선두타자 콜튼 웡에게 초구를 던져 우월 솔로포,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1B1S에서 좌월 솔로포, 백투백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이어 1사 후 케스톤 히우라, 트래비스 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히우라가 쇼의 안타 때 3루에서 아웃됐다. 2사 2루에서는 오마르 나르바에스를 삼진 처리했다.

2회 삼자범퇴로 넘긴 커쇼는 3회 웡, 우리아스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린 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히우라의 1타점 땅볼, 나르바에스의 1타점 2루타로 실점이 늘었다. 

커쇼는 4회 타이론 테일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루크 메일리를 삼진 처리했고 테일러가 도루에 실패한 뒤 웡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을 마쳤다. 커쇼는 5회 트레버 바우어로 교체됐다.

한편 이날 밀워키는 지명타자 제도를 택한 반면 다저스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커쇼가 9번타자로 나섰다. 커쇼는 0-5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쳐 출루하며 대량 실점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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