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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41살에도 여전한 자신감 "신이 돌아왔다"

작성일: 2021.03.17 09: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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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신이 돌아왔다(The return of the God)."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고 굵은 메시지를 던졌다. 안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복귀를 알렸다.

안데르손 감독은 "우선 이브라히모비치는 매우 훌륭한 축구선수라고 말하고 싶다. 스웨덴 선수 중 최고다. 그가 돌아온 것은 분명 매우 좋은 일이다"라며 "경기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외에도 그가 가진 경험으로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5년 만에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탄탄한 신체능력을 활용한 탁월한 득점력으로 지난 20년간 정상급 공격수로 군림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 활약도 좋았다. 지난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이브라히모비치는 116경기 61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만 2차례, 4번의 유로 대회에 출전하며 스웨덴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 40살을 넘겼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대표팀 은퇴 후에도 복귀설이 자주 나돌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유지 중이다.

▲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래간만에 스웨덴 대표팀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부터 AC 밀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14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있다.

지난해 11월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뷰를 통해 스웨덴 대표팀 복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안데르손 감독이 내게 전화를 하면, 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할 것이다. 만약 안데르손 감독이 내가 스웨덴 대표팀에 뭔가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난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스웨덴 대표팀 시절의 활약이 그립다는 얘기도 종종했다.

이후 안데르손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를 직접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건너가며 대표팀 복귀에 급물살을 탔다.

스웨덴은 이브라히모비치 합류로 공격력이 크게 향상됐다. 무엇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풍부한 경험은 어린선수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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