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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김원형 감독 "폰트 3볼넷? 첫 등판이라 긴장"

작성일: 2021.03.17 12: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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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머 폰트.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 앞서 16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 외국인 선발투수 윌머 폰트 경기를 돌아봤다.

폰트는 16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을 상대로 올해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 감독은 "상대 선수를 처음 만나 설레기도 하고 긴장감도 있었던 것 같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힘이 많이 들어가 공이 떴다. 주자가 나가니까 더 안정적으로 볼을 던졌다. 첫 경기라서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폰트는 피안타를 맞지는 않았지만, 볼넷 3개를 내주며 주자를 깔고 공을 던졌다. 그러나 범타 유도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제구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그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150km/h대 구속이 꾸준히 나왔다. 주자가 나가도 140km/h 후반대 이상은 구속이 나왔다. 퀵 모션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커브 각도가 좋았다. 상대 타자들 혼동이 생길 것 같다. 150km/h대 빠른 볼에 120km/h대 커브를 던지는데, 커브 각이 크다. 타자들이 어려울 것 같다. 타이밍을 빼앗는 좋은 무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SG는 삼성을 상대로 외국인 선발투수 아트 르위키를 내세운다. 김 감독은 "르위키가 60구를 던진다. 이후 오원석, 최민준, 이태양, 김세현, 김상수 정도가 등판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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