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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 김광현, 불펜 투구 소화했다…“곧 라이브 피칭 예정”

작성일: 2021.03.19 07:0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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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통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8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등 통증으로 실전 등판이 취소됐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이 전날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모든 보고서 내용이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등 통증으로 등판이 돌연 취소됐다. 당시 현지 언론은 “김광현이 등 긴장 증세를 느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등판을 취소시켰다”고 보도했다.

이후 치료에만 매진한 김광현은 18일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 실트 감독은 “모든 보고서 내용이 정말 좋았다. 특히 김광현의 공을 받은 불펜포수 제이미 포그는 ‘공의 움직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복귀 첫 단계를 통과한 김광현은 라이브 피칭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실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MLB닷컴 역시 “김광현은 곧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다. 첫 2게임에서 3이닝 10안타 8실점(7자책점) 평균자책점 21.00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시범경기 5게임(선발 2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점과는 분명 대비를 이뤘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이었던 9일 마이애미전에서는 갈수록 나아지는 투구 내용으로 서서히 감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등 통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조만간 복귀해 다시 개막을 준비할 김광현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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