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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6실점’ 애리조나, 다저스와 7-7 무승부

작성일: 2021.03.19 07:5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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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메릴 켈리가 1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8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선발투수 메릴 켈 리가 무너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패배를 면했다.

애리조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7-7로 비겼다. 선발투수 켈리가 4이닝 8안타 1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홈런 2방으로 이를 만회했다.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켈리였다.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에게 중전 2루타를 내준 켈리는 후속타자 코리 시거에게 곧바로 중전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어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를 우익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윌 스미스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코디 벨린저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에도 난조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AJ 폴락과 가빈 럭스를 모두 범타로 유도했지만, 프라이스와 베츠에게 각각 좌전안타와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로 몰렸다. 이어 시거의 타석에서 중견수 트레이스 톰슨이 실책을 저질러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3회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켈리는 선두타자 먼시와 스미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폴락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했다. 이어 럭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아 5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처럼 마운드에서 고전한 켈리는 타석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때려낸 뒤 데이비드 페랄타와 닉 아메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애리조나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3루수 방면 병살타 때 1점을 더해 2-5로 추격했다.

또, 4회 무사 1·2루에선 3루수 방면으로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주자들의 진루를 도왔다. 그리고 애리조나는 곧바로 터진 페랄타의 우월 3점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카브레라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6-5로 앞서갔다.

이후 다저스는 5회 폴락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6-6 균형을 맞췄다. 이어 7회 벨린저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7-6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애리조나 공격에서 로하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7-7 동점이 됐고, 7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2이닝 7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나온 데니스 산타나가 1.1이닝 5안타 2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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