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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럽고 벌 받았다" 요리스 토트넘 공개 비난

작성일: 2021.03.19 09: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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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디나모 자그레브에 0-3 완패로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위고 요리스 토트넘 골키퍼는 "수치스럽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0-3으로 졌고, 1차전 2-0 승리에도 불구하고 1·2차전 합계 2-3으로 탈락했다.

경기가 끝나고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느낌을 묻는 말에 "좋은 질문이다. 우린 모두 실망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수치스럽다. 수치스럽기 때문에 안에서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1-2 패배에 이어 이날 유로파리그까지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무엇이 더 안 좋은 패배인지 묻는 말에 요리스는 "일요일(아스널전 패배)에 대해 말하는 건 때가 아니다. 오늘 밤 패배의 맛은 고통 이상이며,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건 단지 누적된 것이다. 확실히 우리는 야망으로 가득 찬 클럽이지만 지금 상황은 구단에서 일어나는 일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기초가 없다. 기초 공사가 부족하다. 우리의 모든 경기력은 그것과 관련 있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하고 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오늘 현장에선 그런 느낌이 없었다. 아쉽지만 이 정도 수준에선 준비가 안 돼 있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유럽에선 어느 팀이나 (강한) 전력이 있고, 오늘처럼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일종의 처벌을 받는다. 책임은 우리 팀, 구단 모두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요리스는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토트넘이 팀으로서 제대로 훈련하지 않고 있으며, 선수단이 올바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암시했다"고 요리스의 인터뷰를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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