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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양현종, 테스트는 계속된다…20일 LAD전 등판

작성일: 2021.03.19 13:1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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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양현종이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세 번째 시험대로 오른다.

텍사스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5시5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양현종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텍사스 구단이 공개한 예상 마운드 명단을 보면, 양현종은 선발투수 카일 코디 다음으로 등판하게 된다. 이어 맷 부시와 헌터 우드, 스펜서 패튼이 양현종의 뒤를 잇는다.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다. 양현종은 8일 메이저리그 비공식 데뷔전에서 다저스를 만났다. 다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지면서 홈런 포함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했다. 이어 14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커브 비중을 늘리면서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요리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밀워키전에서 양현종은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왼손타자들에게서 삼진 3개를 빼앗아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 역시 “양현종이 유리한 볼카운트를 가져갔다. 또, 변화구를 적절히 섞으면서 삼진도 3개나 잡았다. 제구 역시 좋았다. 첫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라 긴장할 수도 있는데 경기를 잘 풀어갔다.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시작은 좋다”고 호평했다.

그리고 양현종은 최근 계속되는 동료들의 마이너리그행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현재 좌완 불펜투수로서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양현종은 첫 등판에서 쓴맛을 봤던 다저스 타자들을 상대로 복수를 노린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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