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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테이션 확답 못 해"…김광현, 일단 21일 불펜 피칭

작성일: 2021.03.20 12: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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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개막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확답할 수는 없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좌완 김광현(33)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등에 통증을 느껴 일정을 취소했다. 등 긴장 증세가 있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를 했다. 

김광현은 순조롭게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내일(21일) 한번 더 불펜 피칭을 한다. 시뮬레이션 피칭도 한 차례 할 계획이다. 회복하는 페이스가 좋다"고 설명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김광현은 등 부상 전까지 개막 로테이션 진입이 확정적이었지만, 지금은 개막에 맞춰 선발로 5이닝 이상을 버틸 수 있는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실트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기 전에 아마 실전 등판이 가능할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은 있지만, 확답은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일단 김광현이 서두르지 않고 마운드에 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해 차근차근 복귀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가운데 8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3승, 39이닝,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했다. 

올해는 3선발로 보직을 확정하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2차례 선발 등판해 3이닝 8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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