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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이적료 3400억"…도르트문트 잔류 조짐

작성일: 2021.03.20 17: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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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사실상 판매 불가 방침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20)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붙여 '자산 지키기'에 나섰다.

스페인 축구 전문지 '비사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방송 프로그램 '엘 치링기토'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이적료로 2억5000만 유로(약 3360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도르트문트로 새 둥지를 튼 홀란드는 폭발적인 결정력으로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와 '메날두'를 잇는 세계 축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일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수확했다. 챔스 통산 14경기 만에 20골째를 신고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대회 사상 홀란드보다 이르게 20골을 적립한 선수는 없다.

전 세계 모든 감독이 홀란드를 탐내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50) 감독도 예외가 아니다. 20일 에버턴과 FA컵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홀란드 홀릭'을 고백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세계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또래 선수를 뛰어넘는 기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가 뛰는 경기를 몇 번 봤다. (어린 선수가) 챔스와 같은 큰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활약을 펼치는 게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챔스 8강에서 도르트문트와 발을 맞댄다. 과르디올라 입장에선 홀란드가 경계 대상 1호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유럽축구 토너먼트 무대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는 건 영광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뿐 아니라 전도유망한 선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젊은 선수에게 투자해 전력을 유지하는 '힘'을 지닌 팀"이라며 한 선수에게 집중한 플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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