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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670억 얹어서"…레알 플랜B는 케인

작성일: 2021.03.20 20: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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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1순위 타깃은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 모두 최근 홀란드를 향한 관심을 인정했다. 3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이적 뒤 현저히 떨어진 팀 결정력을 끌어올려줄 적임자로 스무 살 공격수를 꼽는다.

다만 플랜B도 있다.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이다. 이번 여름 홀란드 영입에 실패하면 임대 중인 가레스 베일과 현금을 얹어 케인을 노린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지 '디아리오 골'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폭의 전력 보강을 꾀하는 레알은 홀란드 영입에 실패하면 곧장 플랜B를 가동할 것"이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베일과 5000만 유로(약 672억 원)를 제시해 케인 영입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베일과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선수를 내주기 전에 늦어도 올여름 매각을 완료해야 하는데 케인 영입을 위한 조각으로 고려하는 구상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케인을 '유사시 대안'으로 여기는 팀은 레알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마찬가지.

홀란드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 또는 케인으로 방향을 틀어 '블록버스터 딜'을 완성한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는 지난 7일 "이번 여름 맨유가 설정한 최상위 목표(prime target)는 홀란드"라면서 "경기당 평균 1골씩 적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노르웨이 공격수를 영입해 큰 폭의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홀란드를 두고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첼시 등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더욱이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영건을 내보낼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며 엄포까지 놓았다. 이 경우 음바페와 케인 가운데 한 명을 후순위 삼고 (전력 상승 계획엔) 차질이 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팀토크'도 "케인 또한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레드 데빌스를 지휘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인연 때문이다. 둘은 2017년부터 2년간 노르웨이 1부리그 몰데 FK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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