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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계륵→런던 복덩이→英 대표까지…"린가드 축하해"

작성일: 2021.03.20 21: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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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복덩이로 재기에 성공한 제시 린가드(29)가 2년 만에 '삼사자군단'에 복귀했다.

임대 결정이 묘수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새 소속 팀 수장 데이비드 모예스(57)도 "정말 축하한다"며 제자의 승승장구를 흐뭇해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3월 A매치에 나설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 린가드가 포함됐다. 그가 축구 종가 일원으로 복귀한 건 2019년 이후 2년 만.

린가드는 한때 맨유의 미래로 불렸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들쑥날쑥한 폼으로 레드 데빌스 팬들에게 '애증' 대상이 됐다.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오프 더 볼 무브, 슈팅력을 지녔지만 테크닉이 떨어지고 기복이 심해 경쟁에서 밀려났다. 맨체스터에서 10년 동안 공식전 33골을 거두는 데 그쳤다.

결국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임대를 결정했다. 이번 시즌까지 '해머스'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피치를 새로 누비게 됐다.

임대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그에서만 6경기 4골 2도움을 수확했다. 웨스트햄도 린가드 가세 뒤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선수와 팀 모두 동반 성장하는 흐름이다.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은 20일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 인터뷰에서 "국가 대표 팀 복귀를 정말 축하한다. 최근 린가드 경기력을 고려하면 이는 자연스러운 결정"이라며 입꼬리를 씩 올렸다.

이어 "몸상태도 훌륭하고 훈련 내용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린가드 덕분에 팀도 상승세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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