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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토트넘에 남아있으면 놀랄 것"…필립스의 예상

작성일: 2021.03.21 21:0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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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델리 알리(토트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올 시즌은 알리에게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초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부상이 없었음에도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그가 나선 경기는 단 4경기였다. 총 74분만 소화했다.

이적을 원했다. 실제로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재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알리가 조금씩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중 5경기에 나서고 있다.

과거 선덜랜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케빈 필립스(47)가 알리의 미래를 예상했다. 그는 21일(한국 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가 다시 토트넘 핵심으로 돌아왔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제 무리뉴 감독은 알리가 자신의 선수가 아니라는 걸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는 선발로 몇 번 출전했고 이후 몇 경기에서 벤치로 나왔다. 토트넘을 위해 많은 것을 한 선수에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알리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에게는 그렇지 않다"라며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알리가 바로 출전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놀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는 지난 2018년 10월 6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필립스는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알리가 내년 시즌에 남는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라며 알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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