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빈자리 메운 'LW'…베일 아닌 모우라

작성일: 2021.03.22 10:47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루카스 모우라(왼쪽)가 손흥민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빈자리를 메운 건 가레스 베일(31)이 아닌 루카스 모우라(28, 이상 토트넘 홋스퍼)였다.

활동량과 드리블 돌파, 연계 등 골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팀 내 최고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29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을 상대로 낙승했다. 승점 48을 쌓은 토트넘은 리버풀, 에버턴을 따돌리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톱 4 재진입 청신호를 밝혔다.

직전 2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1-2 역전패,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 탓에 빌라 전 중요성이 매우 컸다. 이 경기에서도 승점을 얻지 못하면 팀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흐름이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성까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황이라 단순 1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일전이었다.

골은 최전방 투 톱이 넣었다. 그러나 손흥민 대신 2선 왼쪽 날개로 나선 모우라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두 골 모두 모우라 '발 끝'을 거쳤다. 전반 29분 케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비니시우스에게 완벽한 어시스트 패스를 건넸고 후반 페널티킥 유도도 모우라 패스가 기점 노릇을 했다.

모우라는 이날 두 팀 통틀어 최다인 85회 볼터치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 8회도 눈부셨다.

잉글랜드 매체도 모우라 존재감을 인정했다. 경기 종료 후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최고인 7.9점을 모우라에게 부여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도 "공이 있는 모든 공간에 바지런히 발을 딛는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호평하며 팀 내 가장 높은 9점을 매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