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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REVIEW] '마치 야구 스코어' 일본, 몽골 14-0 난타…한국전처럼 풀전력

작성일: 2021.03.30 21:1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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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 다쿠미(가운데)가 선제골 뒤에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몽골을 확실하게 잡았다. 한일전처럼 미나미노 다쿠미(사우샘프턴)를 포함해 정예 멤버를 출격했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일본은 3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치바 후쿠다 덴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 8차전에서 몽골을 14-0으로 난타했다.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15점으로 F조 1위를 달렸다.

일본은 한일전처럼 유럽파를 대거 선발 출전했다. 도미야스, 미나미노, 카마다 등 최정예 선수를 몽골전에 투입했다. 초반부터 밀어 붙여 승리하려는 각오였다. 효과는 적중했다. 전반 13분 미나미노가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10분 뒤에 아사카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카마다가 유려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31분에도 흡사한 패턴으로 몽골 추격을 꺾었는데, 측면으로 넓게 벌린 뒤에 최전방부터 2선까지 조직적으로 침투했고 모리타가 마무리했다. 전반 39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했다.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면서 완벽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전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몽골을 난타했다. 후반 10분 아사카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교체로 들어온 이나가키까지 골망을 흔들면서 포효했다.

몽골은 추격 의지를 잃었고, 일본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이토가 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득점 뒤에도 좌우로 패스를 뿌리면서 몽골을 흔들었다. 몽골은 두 줄 수비로 일본 공격을 막았지만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

득점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연이어 터졌다. 후루하시와 이토가 몽골 골망을 연달아 흔들면서 10점 차이로 벌렸다. 패턴 플레이를 끊임없이 주고 받으며 몽골 진영으로 침투했다. 경기는 일본 안방에서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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