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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대체 후보…케인은 가능, 손흥민은 안된다?

작성일: 2021.03.31 18: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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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최고 듀오,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동행을 끝낸다.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에 어떤 선수로 공백을 메울지 관심이다. 유럽 내 굵직한 공격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구에로는 2011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활약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 잠깐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곧바로 적응하면서 맹활약했다. 

아구에로는 2020-21시즌 종료 뒤에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만료였다. 재계약설이 돌기도 했지만 떠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동안 아구에로 업적에 감사하며 동상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384경기 257골 73도움을 기록하면서 전설 반열에 올랐으니 당연했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되고 있다. 아구에로 차기 행선지도 뜨겁지만, 어떤 선수가 대체로 합류할지도 관심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1옵션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였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골, 도르트문트에서 49경기 49골을 기록했다. 2000년생 어린 나이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면서 빅 클럽 관심을 사로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실바(AC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도 아구에로 대체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핵심이자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케인이다.

케인은 한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고, 전통적인 9번 스트라이커에 10번 역할까지 할 수 있어 맨체스터 시티에 적합할 거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들은 과거 "트로피를 원한다"는 발언을 인용,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제패를 꿈꾸는 맨체스터 시티에 적합할 거로 예상했다.

케인과 영혼의 단짝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어떨까.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대런 벤트는 아닌 모양새다. 벤트는 "손흥민을 지지하고 좋아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면 선발 11명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토트넘 에이스는 케인"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아구에로 이탈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인 만큼, 케인과 손흥민 두 선수만 놓고 본다면 케인에게 쏠릴 수 있다. 손흥민도 공격형 미드필더에 톱까지 뛸 수 있지만 최적의 포지션은 아니다.

물론 토트넘이 케인을 맨체스터 시티로 보낼지 의문이다. 숱한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 몸값으로 3000억 원을 책정한 상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케인은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레비 회장이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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