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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다르빗슈, "등판 다음날 코로나19 백신 맞는다"

작성일: 2021.04.01 08: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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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일정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최근 선수단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구단 내 85% 이상 선수단이 접종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전세기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고 구장 내에서 마스크 없이 이동하는 등 생활 방역 강도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최근 선수다 85%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르빗슈는 이달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상대 선발투수는 벌써 7번째 개막전에 등판하는 베테랑 좌완 매디슨 범가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008년 제이크 피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영상 최종 득표 후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투수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2위에 오른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다르빗슈는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온라인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는 굉장히 좋은 도시 같다. 집이나 구장, 거리 등 모두 최고의 환경이다. 팀원들도 모두 말을 걸어주고 신경써주고 있다.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이다. 유관중 경기도 기대된다. 팬들은 내가 힘을 낼 수 있는 굉장히 큰 존재"라고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이어 백신 질문에 대해 "내일 등판 후에 맞을 예정이다. 원래는 샌디에이고로 오자마자 맞으려고 했지만 불펜피칭이 그 다음날에 잡혔다. 몸상태가 나빠져 던질 수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미뤘다. 백신을 맞은 뒤 상태가 나빠진 사람이 아주 가끔 있었지만, 내 스케줄 상 3일밖에 시간이 없어 그때는 영향이 있더라도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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