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다가가 사진 찍고 사인볼 받는다…추신수 영향력은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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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관심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개막을 앞두고 진행하는 인터뷰 대부분, 추신수라는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거와 함께 뛰어서 영광이라는 이들도 있고, 추신수를 상대해 꼭 이겨보고 싶다는 영건들도 있다.
이처럼 추신수의 영향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색적인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추신수와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는 나성범(32·NC 다이노스)의 인증샷이었다.
나성범은 3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래전부터 내 롤모델인 (추)신수형! 한국 무대에서 신수형과 같이 뛸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면서 추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추신수로부터 직접 받은 사인볼도 공개했다.
그간 추신수는 연습경기나 시범경기 현장에서도 많은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곤 했다. 또 공이나 배트 사인을 부탁받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이처럼 사석에서 다른 팀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날 마주한 나성범은 오래전부터 추신수를 자신의 롤모델로 밝혀왔다. 투타 겸업에서 프로 데뷔 후 타자로 전향한 공통점과 중장거리 스타일의 좌투좌타 외야수라는 점에서 많은 부분을 닮고 싶어 했다.
2012년 데뷔 후 지금은 KBO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거듭난 나성범이지만, 추신수의 SSG 합류 여느 선수들처럼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함께 사석에서 자리하며 오랜 소망을 이뤘다.
이처럼 ‘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영향력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자리 잡은 추신수는 3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뜻깊은 첫발을 내디딘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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