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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EPL 역대 최고 외국선수는 앙리"

작성일: 2021.04.01 17: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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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 앙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웨인 루니가 최근 불거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외국선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아게로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맨시티와 아게로 모두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아게로는 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271경기에 나와 181골을 넣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앨런 시어러(260골), 루니(208골), 앤디 콜(187골)에 이어 4위다.

분당 득점에선 역대 1위다. 아게로는 108분에 1골씩 넣었다. 122분당 1골을 넣은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보다 득점 효율이 좋았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몸싸움, 한순간에 수비벽을 무너트리는 스피드로 잉글랜드 무대를 정복했다.

개인상 이력도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14-15시즌), 이달의 선수 7번,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에 2번 뽑혔다. 맨시티는 아게로를 앞세워 황금기를 열었다. 아게로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5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등 수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에 영국 현지에선 "아게로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인가?"란 질문에 답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 세르히오 아게로(가운데)와 웨인 루니(오른쪽).
이 질문에 루니는 "아니요"라고 답한다. 아게로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훌륭한 공격수인 건 맞지만 최고는 아니라는 것이다.

루니는 "아게로는 환상적인 선수다. 분명 세계 정상급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위대한 선수 중 하나다. 아게로가 계속 프리미어리그에 남을지 모르겠다. 남든 떠나든, 아게로의 경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외국선수는 앙리라고 답했다. "내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선수가 누구였냐고 묻는다면, 티에리 앙리라고 답할 것이다. 아게로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데니스 베르캄프, 에릭 칸토나 등과 함께 앙리 뒤를 잇는 뛰어난 선수들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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