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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메시 영입 포기했다…"최종 후보는 3인"

작성일: 2021.04.01 16: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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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십년간 257골을 수확한 레전드 골게터 세르히오 아구에로(32)와 계약 종료를 알렸다.

아구에로가 올 시즌 적잖은 나이와 잔부상으로 큰 보탬이 되진 않았지만 클럽으로선 전력 손실이 예상되는 발표. 이 탓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타진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영입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하지만 아구에로와 이별을 발표한 지 이틀째 되는 1일, 메시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카탈루냐 지역에 기반한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맨시티는 메시와 계약을 포기했다. 구단 보드진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그렇다고 전력 보강을 단념한 건 아니다. 여전히 맨시티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통해 (아구에로 공백을) 메우려 한다"고 전했다.

"블루스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는 총 3명이다. 하나같이 각 리그 최고 공격수들이다.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로멜로 루카쿠(27, 인터밀란)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이 그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9월 바르사 전 수뇌부와 격렬한 진통 끝에 전격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많은 이가 메시 선언을 '미봉'으로 여겼다. 본질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20년 가까이 몸담은 친정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며 양 측 갈등이 쉬이 봉합되지 못할 거라 지적했다.

당시 영국 신문 '가디언' 시드 로 기자도 '메시 파문'을 조명하며 "미소도, 악수도, 화해도 없다. 메시가 전격적으로 잔류 뜻을 밝혔지만 (이번 이적 스캔들은) 결코 해피엔딩으로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바르사와 메시, 그 누구도 진정 원하는 걸 얻지 못했다. 일각에선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승리라고 분석하지만 그렇지 않다. (승리라 해도) 공허한 승리"라고 분석했다.

사실 이때부터 메시의 이적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과거 한솥밥을 먹은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맨시티가 전선에서 한두 걸음 빠지는 분위기를 비치면서 메시 거취에도 물음표가 선명해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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