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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콜도 홈런에 울었다…TOR전 5.1이닝 1홈런 8삼진 2실점

작성일: 2021.04.02 04:0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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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2일(한국시간) 토론토와 개막전에서 5.1이닝 5안타 1홈런 8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역시 실투에는 장사가 없었다.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아쉬움 속에서 마쳤다. 콜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1이닝 5안타 1홈런 8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키스로 이적한 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은 콜은 최고구속 160㎞의 강속구와 140㎞ 안팎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토론토 타자들을 상대했다. 그러나 2-1로 앞선 6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통한의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카반 비지오와 보 비셋을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위기는 일찌감치 찾아왔다. 0-0으로 맞선 2회 들어 집중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로 몰렸다. 이어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쏜살같은 중전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을 새도 없이 선취점을 내준 콜은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라우디 텔레즈를 1루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랜달 그리척과 대니 잰슨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구속을 조금 끌어올리면서 연속 삼진을 잡아낸 콜이었다.

에이스가 다시 중심을 잡자 양키스 타선도 힘을 냈다. 곧바로 이어진 2회 공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가리 산체스가 류현진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고 2-1 리드를 잡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콜은 이후 무결점 투구를 이어갔다.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4회와 5회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러나 6회 실투 하나가 발목을 잡았다. 에르난데스에게 던진 한복판 슬라이더가 통타당했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긴 타구로 승부는 2-2가 됐고, 콜은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준 뒤 채드 그린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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