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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만두려고 했다"...토트넘 백업 공격수 '충격 고백'

작성일: 2021.04.02 11:5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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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토트넘 홋스퍼)는 몇 년 전까지 축구를 포기하려 했다.

영국 미러2(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비니시우스가 축구를 거의 두 번 그만두려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는 유스 시절 주목받지 않는 선수였다. 고이아스, 산투스, 팔메이라스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지만,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2016년 브라질 하부리그 칼덴세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시즌에 접어들 때까지 컵대회 1경기 출전에 그쳤고, 또 다른 하부리그 팀 그레미우 아나폴리스로 이적했지만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그레미우 아나폴리스가 자신의 마지막 클럽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기에,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내 삶과 가족의 삶에서 엄청나게 힘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저는 축구를 포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맙게도 그 순간 포르투갈 2부리그의 레알 스포르팅 클럽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비니시우스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레알 스포르팅 클럽에서 첫 시즌에 39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2018-19 시즌엔 1부리그 리우 아브로 재임대돼 19경기 12골의 활약을 펼쳤고, AS모나코를 거쳐 벤피카 유니폼까지 입게 됐다.

비니시우스는 2020-21시즌 벤피카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돼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컵대회 포함 21경기를 소화하며 10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럽게 자신감까지 올라왔다. 비니시우스는 나는 토트넘에서 매일 배우고 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토트넘의 경기장 안팎에서 승자가 돼야 한다. 모든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 1, 5, 90분을 뛰더라도 경기장에 있는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포르투갈에서) 제안은 내 커리어에 불을 붙였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라며 몇 년 전 축구를 포기하려 했을 때를 떠올렸다.

이어 나는 현재 세계 최고의 리그,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뛰고 있다라며 토트넘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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