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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찍고 레알로…홀란드 협상 시작

작성일: 2021.04.02 1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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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일(한국시간) 두 남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발을 디뎠다.

한 명은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다른 한 명은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다. 그리고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에이전트다.

이날 함께 바르셀로나를 찾은 둘은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을 만나 홀란드 이적을 협상했다.

그리고 2일, 둘은 함께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이번 행선지는 마드리드다.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를 동시에 쫓고 있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와 협상할 차례. 즉 홀란드 영입전이 시작된 것이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49경기에서 49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로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큰 키와 폭발적인 스피드, 정확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홀란드의 나이는 불과 20세.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5개 빅클럽이 홀란드에게 관심 있다"며 "그들의 프로젝트와 제안을 제시할 것이다. 긴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단 도르트문트는 1억5000만 유로(약 1990억 원) 아래로는 홀란드를 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홀란드 계약엔 바이아웃(방출 허용) 조항이 있는데, 오는 2022년 여름이적시장에 발동된다. 홀란드의 이적이 2022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 구단은 바이아웃을 초과하는 금액을 내더라도 홀란드를 선점하겠다는 계약에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하기 전인 다음 시즌까지 홀란드와 동행을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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