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화, 출발도 남다르다…'메타버스' 비대면 출정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이글스는 전통적으로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던 출정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도 특징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라는 뜻이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출정식에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출정식을 도입했다.
이번 한화이글스의 메타버스 출정식에는 1군 선수단뿐만 아니라 퓨처스 선수단, 프런트 등 구단 구성원 전원이 참석했다. 1군 선수단 중심의 행사였던 기존 출정식과 달리, 이글스 구성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화이글스는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인 메타버스 출정식을 통해 구단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출정식 영상은 이날 저녁 이글스tv에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도 확인할 수 있다.
가상세계에 조성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출정식이 진행됐다. 선수단 및 프런트는 사전에 고지된 프로그램에 접속,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로 가상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입장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시즌을 준비하며 우리 한화이글스에 얼마나 큰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지켜볼 수 있었다”며 “많은 이들이 낮은 성적을 예상하지만, 우리가 보여줄 차례다. 그게 우리의 야구고 인생이며, 이글스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한화이글스 여러분 모두가 최고의 한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처음 팀을 맡았을 때와 비교해 현재 한화이글스는 ‘우리만의 길’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매 경기,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100퍼센트를 쏟아 붓는 것이 한화이글스의 야구 색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이 자리에는 퓨처스 팀의 구성원들도 있다”며 “장기적인 팀의 성장을 위해서는 퓨처스 선수들이 자라는 서산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퓨처스 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육성 시스템 확립을 강조했다.
전 구성원이 그라운드 중앙에 모여 포토타임을 가진 뒤 메타버스 출정식이 종료됐다. 실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라커룸에는 올 시즌 슬로건 ‘디스 이즈 아워 웨이(THIS IS OUR WAY)’가 장식된 대형 케이크가 배달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출정식의 마무리였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이번 메타버스 출정식 외에도 수베로 감독 취임 비대면 실시간 기자회견, 고퀄리티 연습경기 자체 중계 등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구단 안팎으로 소통에 힘쓰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