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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이보다 더 반가운 이별송은 없다 '안녕이란'[신곡읽기]

작성일: 2021.04.02 1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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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열 '안녕이란' 뮤직비디오. 제공| 텐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황치열이 2년 3개월 만에 반가운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황치열은 2일 오후 6시 신곡 '안녕이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2년이 넘는 공백기를 깼다. 

황치열은 홀로서기 후 첫 신보인 '비 마이 리즌'을 발표했다. 무려 2년 3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내 이유가 되어달라'는 음반명처럼 황치열은 이번 앨범으로 삶의 원동력인 팬, 음악,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동시에,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타이틀곡 '안녕이란'은 황치열표 발라드로 빼곡히 채워진 앨범을 대표하는 '이별송'이다. 연인이 처음 만나는 설렘의 '안녕'부터 아쉽고 가슴 아픈 헤어짐의 '안녕'까지, 사랑을 맞이하고 이별에 무릎 꿇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사랑을 해 본 모든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년 3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신보를 발표한 황치열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애절한 발라드를 가지고 돌아왔다. 독백처럼 담담하게 시작해 후렴으로 갈수록 몰아치는 격정 보컬이 '믿고 듣는 발라더' 황치열의 귀환을 만족스럽게 알린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황치열이 가슴 아픈 이별을 받아들이는 남자를 연기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학창시절부터 오랜 시간 사랑을 쌓아왔지만, 두 남녀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바쁜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여자, 기약 없는 공무원 공부에 지쳐가는 남자,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에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남녀의 이야기가 황치열의 절절한 보컬과 만나 가슴을 울린다.

뮤직비디오에는 황치열의 오랜 '절친' 음문석이 출연해 그의 컴백에 힘을 보탠다. 황치열의 애절한 이별 연기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빛을 발하는 음문석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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