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히 간직한 '특대 인삼주'… 윌리엄스 "PS 가는 날 뚜껑 연다"
작성일: 2021.04.04 13:14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감독이 지난해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현 퓨처스 감독)에게서 받은 인삼주의 근황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해 KBO리그에 처음 데뷔하면서 각팀 감독에게 선물을 전했다. 매번 원정 경기를 갈 때마다 각팀 감독의 이름이 적힌 와인을 안긴 것. KBO리그에 처음 발을 내딛는 윌리엄스 감독은 각팀 감독에게 잘 부탁한다는 의미와 존중의 뜻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물을 하기 시작하자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감독들도 답례품 준비에 나섰다. 이강철 kt 감독이 수원 왕갈비를 선물했고 손혁 전 키움 감독은 소곡주와 전통 기념품을 답례품으로 전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감곡주,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19년 우승 기념 소주를 선물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당시 감독대행을 맡고 있던 최원호 감독의 인삼주였다. 최 감독은 7월 대전 원정경기를 찾은 윌리엄스 감독에게 특대 인삼으로 만든 인삼주를 선물했는데 인삼 크기를 보고 놀란 윌리엄스 감독의 표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인삼주의 근황에 대해 "아직 감독실에 있다. 마지막 5개 팀이 돼 포스트시즌을 가는 목표를 달성하면 그날 뚜껑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도 각 감독들에게 선물한 크리스탈 야구공을 특별히 주문해 한국으로 배송받았다. 3일 개막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에게 첫 번째로 선물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4일 "갑자기 주셔서 받았다. 곧 답례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답례품에 의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내가 준비하고 싶어서 한 것이다. 외국인 감독으로서 한국 감독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로 준비한 것"이라며 환히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