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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지적한 후반전 문제 "항상 마지막 5~10분에…"

작성일: 2021.04.05 14:0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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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좌절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이 이날 승리를 챙기면 승점 51점으로 첼시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49점으로 리버풀, 웨스트햄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서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웠다. 선제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뉴캐슬의 적극적인 공격에 토트넘이 당황했다. 그러나 곧바로 케인의 멀티골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전반 30분 골키퍼가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공을 케인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반 34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1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40분 드디어 골이 터졌다. 크로스 이후 헤더가 실패하고, 토트넘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윌록이 밀어 넣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올 시즌 토트넘이 경기를 이기고 있다가 잃어버린 승점이 15점이다. 토트넘보다 더 많은 승점을 잃어버린 팀은 사우샘프턴과 브라이턴밖에 없었다. 후반 뒷심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케인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리가 많이 겪은 것이다. 경기를 앞서다가 마지막 5~10분에 리드를 빼앗기면 받아들이기가 항상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가 조금 안일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흐름을 내줬다"라며 "우린 더 잘해야 한다. 먼지를 털고 다음 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제 무리뉴 감독은 'BBC 5 라이브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리드를 지키는 걸 잘해왔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같은 감독, 다른 선수단"이라며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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