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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전문가 "케인, 손흥민 이적하면 떠난다"

작성일: 2021.04.05 19: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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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28)의 거취가 해리 케인(27)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영국 축구 전문가 대니 밀스가 주장했다. 바꿔 말하면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잃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밀스는 기브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의 거취를 이야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흥민의 이탈이 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라는 밀스는 "그렇다. 케인은 승리를 원한다"며 "당신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잃기 시작한다면, 구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효과는 사라질 것이다. 만약 같거나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힘들어질 것이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받을 수 있다. 결국 '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항상 '우리가 누구와 계약하는 거야?', '누구를 데려올까'라고 묻는다. (계약이) 궁극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의 이적설은 영국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다. 케인은 시즌에 앞서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우승할 수 없다면 이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2년 차인 이번 시즌도 토트넘이 무관 위기이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영국 축구계 인사들은 케인에게 이적을 종용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인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설이 최근 불거졌다. 손흥민 또한 다음 시즌에도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에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손흥민과 계약 기간은 2023년, 케인은 2024년까지다.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면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밀스는 은퇴하고 BBC 등에서 축구 관련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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