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텍사스 홈 관중 3만 8238명…여기저기 '노 마스크'

작성일: 2021.04.06 08:1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텍사스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가 개장 후 처음으로 관중석을 전면 개방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로나19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관중석을 100% 개방한 구장이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부터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는 6일(한국시간) 홈 개막전에서 모든 좌석을 열어뒀다. 이날 집계된 최종 관중 수는 3만 8238명이다. 

공화당 소속인 텍사스주 그렉 애벗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해제하고, 사업장 100% 개방을 선언하며 '코로나19 이전의 삶'을 예고했다. 텍사스 구단도 여기에 발맞춰 우선 개막 시리즈에 한해 100% 관중석을 열었다. 6일 경기는 약 95.6%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텍사스가 100% 관중 입장을 선언하자 "무책임한 실수"라며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텍사스를 제외한 그 어떤 구단도 아직 50%를 초과해 관중석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야구 곁에 있다. 당장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전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개막전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결국 두 팀은 개막 시리즈를 치르지 못했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워싱턴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주의를 환기했다. 

그럼에도 이날 현장에는 '노 마스크'를 고집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텍사스 구단은 관중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우드워드 감독 역시 관중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대책을 지켜주기를 바랐으나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상당수는 이들의 요청을 외면했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와 홈 개막전에서 2-6으로 졌다.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자들은 토론토 투수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개막을 앞두고 토론토로 이적한 스티브 매츠가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마커스 세미엔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 텍사스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가 개장 후 처음으로 관중석을 전면 개방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