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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중 '무리뉴 경질' 없다…'위약금 줄이기' 전략

작성일: 2021.04.06 13:0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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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시즌 도중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계획이다. 어떻게든 위약금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6(한국시간)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의 계약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조항이 있기 때문에, 위약금은 3000만 파운드(469억 원)보다 낮아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그 결과 6(승점 49)를 벗어나지 못했고,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와 격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문제다. 현재 순위로는 다음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 한 경기를 덜 치른 8위 에버튼(승점 47)과 격차가 2점밖에 나지 않으니,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이지만 당장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무리뉴 감독과 계약에는 막대한 위약금이 걸려 있다.

무리뉴 감독 경질 시 토트넘은 연간 1500만 파운드(234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계약이 2년 더 남았으니, 최대 3000만 파운드(469억 원).

하지만, 경질을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위약금을 줄인다는 입장이다. 무리뉴 감독과 계약상,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 시 위약금은 연간 1000만 파운드(156억 원)로 준다. 시즌을 마치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시, 성적에 따라 약 1000만 파운드를 아낄 수 있다는 뜻이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성적에 따라 무리뉴 감독이 경질 시 위약금은 줄어들게 돼 있다라며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을 시즌 종료 후에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의 시즌을 성공시킬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주려고 한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을 때 드는 비용을 고려함과 동시에, 2008년 이후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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