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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교체' 김하성, 타티스 Jr 대신 유격수 수비…3타수 무안타

작성일: 2021.04.06 14: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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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주전 유격수의 갑작스런 교체라는 비상 사태에서 급한 불을 껐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회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수비에서는 타구 처리 기회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4회초 수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유격수 자리에 들어갔다. 타티스 주니어는 3회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그대로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멀티 내야수'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중책을 이어받았다. 

타석에서 적극성을 보였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첫 타석은 5회 무사 1루였다. 김하성은 1볼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볼에서 1루수 뜬공을 쳤다. 유리한 카운트를 이용해 과감하게 스윙했으나 모두 빗맞았다.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수비력을 보여줄 기회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4회부터 9회까지 6이닝 동안 타구 처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경기는 2-3, 샌디에이고의 1점 차 패배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성적 3승 2패가 됐다. 개막 3연승을 달렸으나 최근 2경기를 모두 내줬다. 

한편 타티스 주니어는 시범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전력이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타티스 주니어의 어깨 부상을 이미 알고 있었고,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도 김하성이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앞으로도 타티스의 부상 상태에 따라 김하성의 출전 비중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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